지회활동

[재외동포신문] 월드옥타 프랑크푸르트지회 이은주 7대 지회장 취임

9월 23일 크론베르크 시민회관서 6·7대 지회장 이·취임식…해외취업지원 설명회도 함께 진행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프랑크푸르트지회는 지난 9월 2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크론베르크 시민회관에서 제6·7대 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성 제6대 지회장의 뒤를 이을 7대 지회장으로 이은주 SOU Germany GmbH 대표가 취임했다. 이은주 신임 지회장은 독일 기쎈 대학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SKC유럽법인 마케팅 담당을 거쳐, 현재 독일에서 주얼리, 패션 아이템을 백화점에 유통시키는 SOU Germany GmbH를 운영하고 있다. 

이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프랑크푸르트지회는 월드옥타의 태동과 더불어 40여년의 역사를 함께하면서 유럽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어진 임기동안 지회 발전을 위해 전임 지회장님들이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신 사업들을 이어가면서 지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노력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크론베르크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6·7대 월드옥타 프랑크푸르트지회장 이·취임식에서 임용성 6대 지회장(왼쪽)이 이은주 신임 지회장에게 지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 지회장은 구체적으로 “회원사의 판매루트를 확장시켜 비즈니스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한편, 모국 청년들이 해외취업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앞장서고 독일 현지에서 취업한 한인 차세대들의 정착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스타트업을 돕기 위해 멘토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회원사들이 협력해서 서로의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가 강연과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도 했다.

이어서 임용성 6대 지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이용인(독일), 강진중(스웨덴), 박화출(영국), 전미자(오스트리아), 이길범(코트라 유럽본부장), 이상미(변호사) 6인에게 지회 무역 활성화를 돕는 자문위원 위촉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 후에는 해외취업지원 설명회가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박세령 한국은행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이 ‘최근 유로지역 경제동향 및 전망’ ▲이길범 코트라 본부장이 ‘코트라와 함께하는 해외진출’ ▲연상헌 월드옥타 프랑크푸르트지회 부회장이 ‘취업지원 사업 안내’ ▲이상미 변호사가 ‘독일 취업비자 및 노동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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